분리불안, 해결 가능할까?
먼저 정답부터 말하자면 가능합니다!
분리불안은 지속적으로 행동교정 훈련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력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기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강아지의
문제행동에 난감한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가 강아지 분리불안
인데요 강아지 분리불안은 반려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반려견이 불안감을 느끼면서 짖거나 배변
실수를 하는 등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이죠
이러한 분리불안의 행동은 짖는 소리로 인해
이웃 간에 불화가 생길 수 있고 배변 실수나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행동 등으로 생활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은?
•혼자 있을 때 심하게 짖거나 하울링을 한다.
•배변 실수를 하거나 아무 곳에 마킹한다.
•가구를 긁어 놓거나 물건을 물어뜯는다.
•자신의 몸을 과하게 핥거나 문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거나 일정한
반복행동을 한다.
•먹이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위의 행동을 몇 가지 한다고 해서
분리불안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 둔감화 훈련
흔히 분리불안을 보이는 강아지들은 반려인이
외출 전 하는 일정한 행동들을 보고 나가기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이 외출 전 하는 행동과 외출하는
시간 자체에 대해 둔감해지는 훈련을 하는
분리불안 훈련입니다.
집에서 외출하기 전 반려인이 하는 일반적인 행동
즉, 차 키를 챙기거나 겉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는 등의 행동을 의미 없이 하는 것이죠
이러한 행동을 하더라도 주인은 나가지 않는
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 무뎌진다면
반려인이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을 합니다.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문을 나서는 것인데요
처음엔 1분, 3분 짧게 시도합니다.
점차 적응한 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훈련시간을 계속 늘려나갑니다.
강아지는 분명 짖거나 하울링을 하는 등의
분리불안 행동을 보일 것이고 주인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강아지를 바로 안아주는 등의
반응을 보이지 말고 주인을 보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을 때 간식이나 보상을 주며 칭찬해 줍니다.
강아지의 분리불안 행동을 보며 모르는척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은
무엇보다 반려인의 확고한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5분, 10분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훈련하다 보면 강아지는 반려인이
문밖을 나서더라도 반드시 돌아온다고 인식하게
되고 분리불안의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교육을
하실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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